MRI(자기공명영상) 검사는 강한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금속이 포함된 물건은 검사 전 모두 제거해야 한다. 시계, 목걸이, 반지, 귀걸이, 머리핀 같은 장신구는 물론이고 벨트, 지퍼나 후크가 달린 속옷, 보청기, 틀니, 안경, 콘택트렌즈(일부), 휴대전화·카드류도 검사실에 반입할 수 없다. 작은 금속 조각이라도 자기장에 반응해 화상이나 영상 왜곡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기기 쪽으로 끌려가 다칠 위험도 있다.
검사 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물건
- 시계, 반지, 귀걸이, 목걸이, 발찌 등 모든 장신구
- 머리핀, 헤어핀, 금속 장식이 있는 헤어밴드
- 벨트, 금속 버클이 있는 의류
- 와이어가 들어간 브래지어, 금속 단추·지퍼 의류
- 보청기, 틀니, 의안(인공 눈)
- 신용카드·교통카드 등 자기띠가 있는 카드(자기 손상 우려)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열쇠
- 일부 화장품(금속 성분이 포함된 아이섀도·마스카라 등은 미리 지우는 것이 안전)
많은 검사실에서는 검사복으로 환복을 요청하는데, 이는 옷에 포함된 금속 부속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절차다. 탈의가 어려운 경우라도 주머니와 옷핀, 단추 등을 미리 확인해 금속이 없는 옷을 입고 가는 편이 수월하다.
몸속에 금속이 있다면 미리 알려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장신구뿐 아니라 체내 삽입물도 중요한 확인 대상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 검사 예약 단계에서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 심장박동기, 인공심장판막 등 심장 관련 장치
- 인공관절, 척추 수술용 금속판·나사
- 동맥류 클립, 스텐트 등 혈관 삽입물
- 문신(일부 오래된 잉크에 금속 성분 포함 가능) 및 반영구 화장
- 체내 파편(과거 사고·수술로 남은 금속 조각)
-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신경자극기
삽입물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MRI 검사가 가능한 경우와 제한되는 경우가 나뉜다. 장치에 동봉된 제조사 안내서나 수술 당시 받은 기록을 확인해 검사 전 병원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기록이 없다면 수술받은 병원에 문의해 재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검사 당일 체크리스트
| 구분 | 확인 사항 |
|---|---|
| 복장 | 금속 단추·지퍼·와이어 없는 편한 옷 착용 |
| 소지품 | 휴대전화, 지갑, 카드, 열쇠는 보관함에 맡기기 |
| 장신구 | 시계·반지·목걸이·피어싱 미리 제거 |
| 화장 | 금속 성분 가능성 있는 진한 메이크업 지우기 |
| 의료 정보 | 심장박동기, 인공관절 등 삽입물 여부 사전 고지 |
| 특이사항 | 폐쇄공포증, 임신 가능성, 조영제 알레르기 여부 미리 안내 |
검사 전 병원에서 보내는 사전 안내문이나 전화 상담 내용을 꼼꼼히 읽어두면 당일 혼선을 줄일 수 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라면 신장 기능이나 알레르기 이력도 함께 확인하므로, 평소 복용 중인 약과 과거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미리 메모해 가는 것이 좋다.
검사 중 유의할 점
MRI는 촬영 시간이 비교적 길고 좁은 통 안에서 진행되므로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폐쇄된 공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사전에 의료진에게 알리면 대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검사 장비와 절차에 대한 공식적이고 최신화된 안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등 공공기관 자료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